아주 탁구 입장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나고야(명고옥)=노진호특파원】제10회「아시아」탁구 선수권 대회가 한국을 비롯, 남자부 11개국과 여자부 8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6일 상오 이곳「아이찌껭」(애지현)체육관에서 화려한 입장식으로 개막,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남녀 단체와 남녀 개인전 등 11개 전 종목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은 가장 관심이 큰 단체전에서 남자가「인도네시아」,태국,「이란」, 중국, 월남 등 5개국과 B조에서 그리고 여자가 호주,「싱가포르」, 중국 등 3개국과 A조에서 각각 본선 진출을 위한 각축전을 벌이게 되었다.
내년도「나고야」세계 선수권 대회의 전초적인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남자부에 황상완 김은태 등 노장을, 여자부에는 68년「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단체 우승의 공헌을 세운 최정숙 노화자 정현숙 등「에이스」를 내세워「아시아」정상인 일본과 격렬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