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 3명|일본서 억류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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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여수】대일선어 수출선 선원 3명이 민항방조등 혐의로 일본서 억류되고 나머지 선원들이 배를 몰고 귀국했다.
24일 법무부 여수출입국 관리사무소에 의하면 지난 3월l일 백합 10t을 싣고 일본에 갔던 선어 수출선 삼정호(65t·선장 박주철·35·한성수산주식회사 소속)가「고오베」(신호)항에 닿자「고오메」입국관리청서 이 배의 기관장 김복룡씨(46)와 조리원 김창용씨(22)를 지난 69년도에 대일밀항방조를 한 혐의가 있다고 연핸 억류했다.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상륙했던 이 배의 선원 양형모씨(33)는「고오레」수상경찰에서 상륙위반 혐의로 연행해 갔다는 것이다.
삼정호는 24일 상오 선원 3명을 일본에 둔채 여수항에 귀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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