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통제밑에|환율변동폭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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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취리히24일AP·DJ동화】국제통화기금(IMF)은 주기적으로 통화불안에 직면하는 국가를 위해 일시적이고 엄격한 통제하에 환율변동폭을 정상적인 폭보다 확대하는 방법으로 제안할 것 같다고 이곳의 정통한 금융계소식통이 내다봤다.
이 소식통은 이 제도를 사용하는 나라들은 IMF에서 일정액이상을 대출하는 나라의 경우와 같이 이 방법에 합의해야할 뿐아니라 IMF의 감독에도 복종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IMF가 기본적인 불균형이 있다고 결정한 나라는 그 통화를 평가절하하든지 아니면 이 방법을 취하도록 종용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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