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넷 죽여 요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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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베이라(모잠비크)17일AFP합동】「모잠비크」의「테테」지방법원에서는 16일 아이들을 4명씩이나 유괴해다가 삶아 먹은 80세의「아프리카」식인종 노인「지보레·고체」와 그와 동갑인 부인「마차차」에게 33년 징역형을 선고했다.
「테테」지역의 주민들은 다른 지역에서 이들 부부가「테테」로 돌어온 후 잇따라 아이들이 넷씩이나 종적을 감추었기 대문에 이들 두 노부부를 의심키 시작했던 것이라 한다.
「고체」는 이 법원에서 처음으로 세살 난 여아를 유괴, 그의 집에 감추어 두었다가 목 졸라 죽인 후 요리해 먹었다고 자백했다.
이들은 얼마 후「카코마레」란. 11세의 남자아이를 납치했으며 그리고 그 후에는 7세의 아이를 유괴해다가 목 졸라 죽인 후 독 속에 넣고 삶아서 먹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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