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학생 편싸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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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5일 하오4시쯤 서울 성북구 도봉동 도봉산 중턱에서 S고 3학년 이모군(19)등 학생 7명과 정해범군(19·성북구 송천동 75)등 직공 5명이 편싸움을 별여 정군이 높이 5m의 낭떠러지에 떨어져 머리에 중상을 입고 서울 대학병원에 입원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날 정군 등이「기타」를 치며 놀고 있던 이군 등에게 먹을 것을 주면서「기타」를 치라고 하며 놀다가 싸움이 붙어 정군이 실족, 낭떠러지에 떨어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학생측인 이군 등 7명을 폭행 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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