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 해태회담 진전 없이 끝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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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조동오 특파원】지난 9일부터 동경에서 열린 올해 한일 해태회담은 12일 아무런 진전 없이 끝났으며 두 나라는 오는 4월 하순에 회의를 재개키로 했다고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 측은 한일 무역 역조 시정 등을 위해 8백만 속의 한국산 해태를 수출 할 수 있도록 요구했으나 일본측은 풍작을 이유로 2백만 속의 수입을 고집,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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