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동향 예측 불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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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그는 또 중공은 금년 안으로 한반도를 비롯, 일본 대만「필리핀」을 명중시킬 수 있는 핵탄두「미사일」을 완성시킬지 모른다고 말하고 그 성능은 미국의 2차 대전 때 광도와 장기에 투하한 것과 동일한 20킬로 톤 급이라고 밝혔다.
「레어드」장관은 이날 1백 65「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국방보고서에서 소련의 현「미사일」증강 속도가 계속되면 『미국은 효과적인 방위수단을 위해 추가적인 ABM망의 건설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역설하면서 북괴는 월맹 및 중공과 함께 태평양지역에서 평화를 『위협』하는 존재의 하나라고 말했다.
「레어드」장관은 상원 군사·세출위원회 합동회의에서 북괴는 약 35만 명의 군대와 「미그」21을 포함한 5백대 이상의 비행기를 갖춘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무슨 짓을 할지 예측 할 수 없는 존재라고 말하고『북괴의 배후에는 약 2백50만 명의 대군과 2천 9백대 이상의 「제트」전투기를 가진 공군력을 보유하는 중공이 있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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