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체전, 25일부터 갖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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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한「스키」협회는 제51회 전국체전 동계「스키」대회를 현지의 적설량 부족으로 3일간 연기,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 같은 조치는 16일 귀경한 대한「스키」협회의 대관령 적설조사단 보고에 의한 것이다.
「스키」협회의 현지 조사단 보고에 의하면 현재 대관령 4개「슬로프」에는 약 30cm의 눈이 산재,「노르딕」경기에는 지장이 없으나「알파인」「슬로프」일부에 적설량이 적어 경기 진행이 약간 불편하다고 판단, 연기 조치를 위한 것이다.
「스키」협회는 대회를 연기함으로써 그 기간 안에 충분한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스키」협회는 금년 각종「스키」대회 경기 일정을 발표했는데 체전에 앞서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학생선수권대회, 3월 1·2일 양일간 종합선수권 대회, 3월 4일「크로스·컨트리」를 각각 거행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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