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백 80명 3월에 해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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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3월초부터 병역미필 공무원 4백 80여명을 단계적으로 해직시킬 방침이다.
중앙병무사범 방지대책위(위원장 최주철 내각기획조정실장) 는 16일 하오 감사원이 조사한 각 부처별 병역미필 공무원 4백 80여명에 대한 명단을 통보 받고 우선 각 기관장들이 3월초부터 해직시켜 6윌 말까지 처리상황을 국무총리에게 보고 하도록 했다.
정부 고위소식통은 16일『박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병역을 기피한 공무원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공직을 맡을 자격이 없으므로 해직시킬 방침이며 현재까지 파악된 미필 공무원 중에는 차관보와 이사관 급도 포함 되어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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