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빙상대회 폐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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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춘천=이근량·이창성·박영신기자】제51회 전국체전동계빙상경기대회는 국내신 3, 대회신기록 32개를 수립한 가운데 18일 공지천 「링크」에서 폐막됐다.
「스피드」부는 「링크·컨디션」이 나쁜데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기록이 향상되어 국내신과 대회신 이외에 번외 경기인 국민학교부에서도 98개의 신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두 종목씩 출전한 「스피드」에서는 정충구(육군) 전선옥(수사부) 이옥하(이화여대) 오근복(숭의여중)등 네선수가 2관왕으로 등장, 각광을 받았다. 「아이스하키」에서는 고대가 경희대를 4-3으로 눌러 대학부에서 3연패했고 중등부의 보성중은 중동중을 3-0으로 물리쳐 우승했다. 또 「피겨」에선 이광영(육군)이 남자 일반부에서, 김혜경(경희대)은 여대부에서 각각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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