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행사못하게|서울시경서 방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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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시경은 새해부터 도심지 교통소통에 장애가되는 가두행진이나 장례식·[마라톤]대회 등 각종행사를 4대문안에서는 일체 못하도록 할 방침을 세웠다.
경찰에 의하면 69년 후반기부터 부쩍 늘어난 교통난때문에 서울시내의 중심지역 교통이 극도로 혼잡해지고 있는데 대해 각종행사때마다 길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때문에 적어도 3∼4시간의 교통소통이 지체되는 등 큰 혼란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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