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증 팔아 돈 사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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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6일상오 대한사진공론사, 한국메아리사(서울중구남대문로5가139·사장 정평화·44)라는 회사의 엉터리 서울지사를 차리고 기자를 모집, 입사보증금조로 10여만원을 사취한 박길생씨(28·동대문구신설동4)를 사문서 위조·동행사 및 사기죄로 검거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대한사진공론사 사원으로 있다가 69년 4월 퇴직한 박씨는 작년 12월께 중구을지로5가에 동사 서울지사라는 간판을 걸고 기자를 채용한다고 광고, 응모해 온 이재숙씨(23·성동구금호동2가29)등 5명으로부터 2만원씩 10만원을 사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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