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인플레」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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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금년도 상반기중의 경기 전망은 1·4분기(1월∼3월)에 침체했다가 2·4분기(4월∼6윌)부터 점차 상승할 것이 예상되나 환률인상에 따른 원자재 및 자기제품 값 상승이 표면화하여 「코스트·인플레」가 나타날 것으로 관측되었다.
5일 한국은행이 조사한 「주요기업의 단기경기예측」및 생산성본부의 「초년도 상반기경기예측」에 의하면 경기는 다같이 1·4분기에는 침체상을 보였다가 2·4분기부터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대부분의 기업이 자금수요의 증대를 예상하고 있으나 정부의 긴축정책으로 금융기관 차입이 어려워 사채구득사정은 핍박해질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속적인 임금상승, 고용증대, 농촌 구매수요증대, 수출증가등으로 소비수요가 신장될 것이나 환률인상에 따른 원가고 압박때문에 기업경영사정은 여전히 어두워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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