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공원이 행복감 지수 높인다"…최근 아파트 선택의 기준은 '공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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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거 선택에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가질 수 있는 ‘그린 프리미엄’이 커지면서 공원 인근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는 실수요자 위주로 부동산 시장이 형성되면서 휴식, 여가, 문화에 대한 수요자들의 요구가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공원 인근에 거주하는 것만으로도 행복감 지수가 상당히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영국에서 18년간 공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공원이 주는 행복감은 결혼할 때 느끼는 벅찬 감동의 3분의 1, 실업자가 취업하게 되었을 때 느끼는 기쁨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원 산책에 관한 또 다른 연구에서도 대상자의 71%가 우울증 개선의 효과를 느꼈으며, 90%는 자신감이 상승했다고 응답해 도심 공원이 갖는 효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심 공원의 효능 때문에 대규모 공원이 인접한 지역의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의 송도국제업무단지(IBD) 핵심 입지에 조성하고 있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는 단지 인근에 411,324㎡ 규모의 센트럴공원이 위치해 도심 속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송도 센트럴파크 1몰과 커낼워크 상가 등 핵심 생활편의시설도 조성되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의 D17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5~29층 3개 동에 전용 69~104㎡ 318가구, D18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9~34층 6개 동에 전용 84~117㎡ 753가구로 구성돼 있다.

LH가 성남 단대 주택재개발정비사업 A-1블록에 분양 중인 단대동 푸르지오 아파트도 아파트 동쪽으로 검단산 산자락이 둘러싸고 있어 천연 녹색 조망권을 갖췄다. 도보로 2~3분 거리에 단대공원이 있어 간단한 조깅과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쾌적하다.

대림산업은 오는 11월 서울 서초구 신반포1차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한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면적 59~230㎡ 총 1,487가구 중 66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한강변 조망권이 확보되는 단지로 한강시민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다.

부동산 전문가는 “공원 인근 거주는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 인기가 많다. 특히 대규모 공원과 인접해 있으면 인기가 높아 시세도 꾸준하게 유진된다. 실례로 서울의 대규모 공원인 송파 아시아공원, 올림픽공원이 인접한 아시아선수촌, 올림픽선수촌, 올림픽훼미리 아파트는 노후 아파트 임에도 공원 인근 입지로 모두 지역 안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를 보이면서 수요자들에게도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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