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중 32만 철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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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10일UPI동양】「닉슨」미국대통령의 철거계획에 따라 전주월미군의 60%인 약 32만5천명이 내년 말까지 철수하게 될 것이라고 백악관이 9일 시사했다.
「로널드·지글러」백악관 공보비서는 「닉슨」대통령의 철군계획이 완료된 후 월남에 잔류할 병력이 연마나 될 것인지 『정확히』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대체로 주월미군의 60%는 전투 또는 전투지원병력이며 40%는 지원병력아 라고 밝히면서 전 전투병력을 월남으로부터 철수시킬 계획이라는 「닉슨」대통령의 말은 주 월미군 60%를 철수시킨다는 것과 같은 뜻이라고 말했다. 「지글러」공보관의 말대로라면 주월미군의 상한병력이 54만2천명이므로 32만5천2백명의 전투 또는 전투지원병력이 철수하고 21만7천명이 잔류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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