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C 정상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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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헤이그1일UPI·AFP=본사외신 종합】「유럽」의 장래에 중대한 전기가 될 구주공동시장 (EEC)의 6개국정상회담이 2연만에 최초로 1일하오3시 (한국시간하오11시)부터 「헤이그」에있는 중세기의 「리더잘·홀」 (기사의 「홀」)에서 2일간의 막을 올린다.
「조르지·퐁피두」 「프랑스」대통령의 취임이래 처음 개최되는 「프랑스」, 서독, 「이탈리아」, 화란, 「벨기에」및 「룩셈부르크」 등 6개국 수뇌회담은 EEC창설이래의 난제인 영국의 EEC가입문제를 비롯해서 EEC의 정치·경제및 금융적 통합문제, 그리고 금년말로써 끝나는 구주원자력공동체 (유라톰)의 존망연장문제, EEC의 농업정책문제등 일련의 중대문제들을 토의하게된다.
이번 정상회담은 「프랑스」가 과거의 「드골」 노선에 따라 시장 개방이나 「유럽」정책에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취할것으로 보여 난항을 면치 못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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