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알바니아에 복교 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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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모스크바 28일 AFP합동】소련 공산당 기관지 「프라우다」는 28일 처음으로 소련과 「알바니아」간의 국교 정상화를 제창하고 나섰다. 신문 사설은 소련 공산당이 내정부 간섭 상호 존중의 원칙 위에 양국간의 국교 정상화를 찬성한다고 말하고 전후 공산 진영이 「알바니아」에 제공한 원조가 그 나라의 면목을 일신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알바니아」와 공산 진영의 관계가 호전되었더라면 그 나라의 발전이 더욱 빨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타나 28일 AFP합동】「알바니아」는 28일 「알바니아」 해방 25주년을 맞아 소련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오고 우호 관계 회복을 제의해왔으나 소련이 중공에 대해 침략 전쟁을 획책학 있다고 격렬한 비난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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