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서류위조 2백만원을 사취|전 대한생명과장대리 등 8명 기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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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지검 이도환부장검사는 17일 보험료체납으로 계약이 무효된 보험가입자들의 관계서류를 위조, 기명에 대한 보험금 2백여만원을 사취해 온 전 대한생명보험계약과장대리 박희배씨(35)등 동사 전직원 8명을 사기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박씨와 전요금부과장대리윤주혁씨(41) 전중부지사 제3부장김형길씨(39) 중부지사원배영목씨(34) 전보전부과장대리임창빈씨(30)전요금부사원설영환씨(28)전보전부과장대리박공씨(59)전오금부과장대리김재명씨(35)등 8명은 지난 4월 보험료를 내지 않아 계약이 무효된 육군모부대소속 김재만씨등 52명에 대한 각종보험금을 타내기위해 이들 보험가입자들이 중도에 해약한 것처럼 환급금을 청구, 2백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내어 사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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