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장등 둘절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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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청주】 12일하오 1시쯤 보은군 보은면 삼산리 동래식당(주인 박삼성여인·47)에서 점심으로 복어국을 먹은 보은경찰서장 금진현경정(46)과 보은군 국민운동지부장 유종덕씨(54)가이날하오 5시30분쯤 심한 복통 끝에 보은면 삼산의원에서 죽고 같이 먹은 보은군 산림조합장 이재영씨(63)와 산립조합상무 유동현씨(48)및 산림조합이사 금원환씨(44)등 3명은 중태에 빠져 삼산의원에 입원중이다.
이들은 이날 이산림조합장이 내는 점심으로 복어국을 먹은뒤 10분만에 심한 복통을 일으켜 삼산의원에 입원, 4시간만에 숨졌다.
보은경찰서는 식당주인 박삼성여인과 조리사 김모씨(38)를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연행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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