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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재미화가 구본정씨 개인전 '오만과 편견' 열어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재미화가 구본정(40)씨가 28일까지 서울 소격동의 갤러리 옵시스 아트에서 개인전 ‘오만과 편견’을 연다. 대학 시절 연예기획사에서 일하며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한 구씨의 첫 귀국전이다. 그는 미국 유학을 떠나 신학과 석사학위를 따고 8년간 개신교 전도사 생활을 했다. 이후 다시 그림만 그린 지 3년, 자본주의의 심장 뉴욕 월스트리트를 적자생존의 정글로 삼아 활보하는 표범·얼룩말 등을 그려왔다. 02-735-1139.

◆1970년대를 재조명하는 전시 ‘톡톡 1970’이 서울 월계로 북서울꿈의숲공원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한국근대문화연구협회 주최. 당시 물품 2만 점이 나온다. 70년대 전후의 가정집·문방구·동네골목·만물상·이발소 등이 그 때 그 모습으로 재현된다. 특히 새마을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전시장 내 새마을회관을 재현하고 희귀 새마을운동 물품과 자료도 공개한다. 10월 6일까지. 02-737-1970.
 
◆서울 소격동 학고재갤러리에서 ‘우리가 경탄하는 순간들’전이 열린다. 윤재갑 중국 하오미술관장의 기획했다. 윤 관장을 놀라게 했던 작품 30여 점을 모았다. 이용백·이석·니요우위·진양핑 등 한국과 중국의 현대미술가 6명이 참여했다. 28일까지. 02-720-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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