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신임, 대안없기때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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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대통령은 25일낮 청와대를방문한 공화당의 국민투표대책위원장및 시·도사무국장을맞아 『국민의 압도적신임을 과신하거나 도취에빠지면안되며 스스로를 반성하고 몸가짐이나자세를 바로잡고 나갈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대통령은 『국민투표에서 현정부를 압도적으로 지지해준 것은 대안이없다는 실정때문이라는 점을파악, 현정부에 만족하고있다는것과는 다르며 이번승리가 71년의 승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점을 명심해야한다』 면서『국민속에 파묻혀있는 불만을 해소키위해 스스로 절제하고 성실하게 일하는자세를 가다듬는 것이 신임에보답하는 제일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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