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축구팀을 향해 달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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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발표 시즌 개막 순위

순위 팀  국가 점수 

1 (2) 

아스날 

잉글랜드 

78 

2 (-) 

바이에른 뮌헨 

독일 

66 

3 (1)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54 

4 (8) 

리버풀 

잉글랜드 

46 

5 (-) 

아약스 

네덜란드 

33 

6 (4) 

발렌시아 

스페인 

26 

7 (5) 

유벤투스 

이탈리아 

25 

8 (-) 

인터 밀란 

이탈리아 

23 

9-공동 (9) 

페예노르트 

네덜란드 

18 

9-공동 (-)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러시아 

18 

( )안은 지난해 최종순위.
이 밖에 표를 얻은 팀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17), 올림피아(17), 리버 플라테(17), 셀틱(16), 바르셀로나(15), 보카 주니어스(14), 리용(14), AC 밀란(10), 오세르(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년도 챔피언 아스날이 CNN/월드사커가 선정한 '세계 최고 축구 클럽 10걸'에서 1위에 선정됐다.

아스날은 일요일(이하 현지시간) 개막전에서 10명이 뛴 버밍엄 시티를 2-0으로 누르고 14연승을 달리며 프리미어리그 연승 기록을 경신했다. 챔피언스리그와 FA컵 우승팀인 아스날은 전반에 터진 티에리 앙리와 실뱅 윌토르의 연속골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뜻밖에 무관의 시즌을 보낸 뒤 팀 재건을 노리고 있는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은 2위에 올랐다. 뮌헨은 토요일 믿음감을 주는 개막전을 치렀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엘베르가 4골을 작렬시킨 뮌헨은 아미니아 빌레펠트를 6-2로 대파하며 분데스리가를 지배하고 유럽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길 팀임을 확인시켜줬다.

지난 시즌을 1위로 끝낸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시즌이 8월 31일에 시작하는 관계로 아직 경기에 치르지 못했다.

지난 스페인리그에서 3위를 기록한 마드리드는 9번째 유럽 왕좌를 차지한 뒤 2001-2002 시즌 결선 투표에서 아스날을 추월했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시즌에서 아스날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리버풀이 4위에 올랐다. 리버풀도 빌라 파크에서 욘 아르네 리세의 후반 골에 힘입어 아스톤 빌라를 1-0으로 누르고 승리를 기록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5위에 오른 네덜란드리그 챔피언 아약스 암스테르담과 UEFA컵 우승팀 페예노르트(공동 9위)는 모두 일요일 뒤늦은 골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아약스는 종료 11분에 터진 2골에 힘입어 위트레흐트를 3-1로 눌렀다. 페예노르트는 77분 경 보나벤투레 칼로우의 골로 정체 상태를 벗어났고 이어 터진 브레트 에머톤의 두번째 골로 NEC 네이메겐에 2-0 승리를 거뒀다.

6위는 스페인리그 챔피언 발렌시아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일요일 슈퍼컵 1차전에서 킹스컵 우승팀 데포르티보 코루나에 3-0으로 패배했다.

이탈리아리그 챔피언 유벤투스는 7위에 올랐다. 세리에A는 아직 시즌 전이다. 한편 지난 시즌에 마지막 날 우승을 놓친 인터 밀란은 8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페예노르트와 공동 9위를 차지한 팀은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다. 이 팀은 일요일 시니크 야로슬라브에서 열린 모스크바 라이벌 스파르타크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스파르타크를 제치고 러시아리그 1위에 오르는 데 실패했다.

수요일 챔피언스리그 예선 오스트리아의 그라치 AK와의 경기에서 인상 깊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2-0 승리를 거뒀던 로코모티브는 스파르타크 전에서 이기면 스파르타크에 승점 2점차로 앞지를 수 있었다.

표를 얻은 기타 팀으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올림피아(파라과이), 리버 플라테(아르헨티나), 셀틱(스코틀랜드), 바르셀로나(스페인),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리용(프랑스), AC 밀란(이탈리아), 오세르(프랑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이었다.

ATLANTA (CNNSI.com) / 이인규 (JO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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