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죽고 백10명 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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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추석을 전후한 지난25, 26일 양일간 전국에서 성묘객·귀성객들을 태운「버스」와 「택시」 등이 운전부주의등으로 사고를 일으켜 모두 3명이 죽고 1백10명이 부상했다.
치안국보고를 보면 경남 김해의 4중충돌사고로 3명사망 10명이 부상한 것을 비롯, 논산에서 25명, ,파주에서 18명, 경주12명, 부산17명, 진안21명, 인천2명, 대덕4명등 성묘객과 귀성객들이 부상했다.

<뺑소니2건>
▲26일하오9시10분쯤 서울종로구제동육교밑에서 사을지1-7075호흑색 「택시」 가 김일창씨 (25·육군중위) 를치어 중태에 빠뜨리고 도망쳤다.
사고현장을 목격한 김명철씨 (30) 는 『도주차는 김씨를 친후 과속으로 도망쳤다고 뒤에오던 차량들은 김씨가 길에 쓰러져있는 것을 피해가면서 그냥 지나가더라』 고말했다.
▲26일하오3시15분쯤 서울용산구원효로2가40앞 횡단보도에서 용산경찰서쪽으로 달리던 서울영2-3751호 「택시」 가 12세쯤된 소년을치어 중상을입힌후차에싣고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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