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경산공장 준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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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만추의 화섬방 시설을 갖춘 제일모직 경산공장이 착공1년만에 완공되어 15일 많은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인조섬유인「폴리에스터」와「비스코스」를 원료로 대중용 각종 의류원단을 생산하는 제사·제직·염색 및 가공등·완전한 일관작업 시설을 구비한 이 공장은 잇달아 2만추의 증설작업을 70년7월까지 끝내어 70년 말부터는 전체생산량의 60%인 6백만야드 (1천만불)를 수출할 계획이다.
모직물에 비해 제조원가가 싸고 취급도 간편하여 대중용으로 급격한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각종 화섬직물을 양산하게될 경산공장의 고용효과는 1만추규모만으로 1천1백명이며 연간3억4천만원의 소득증대가 기대되는 노동집약적 수출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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