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치료불가능·음식 끓여먹고 파리·쥐 잡도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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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잠복>
24시간내지 48시간까지 잠복하는것이 보통이나 빠르면 3시간 늦어도 5일후에면 발병한다.

<증세>
설사와 구토가 심하고 하루에20∼40회의 쌀뜨물같은 변을 보게된다.
그후 탈수상태에 빠지며 피부는 건조 이완되어 탄력성이 없어진다.
또 신경등과 근육경면을 일으키며 체온도 35도이하까지 내려가고 맥박은 아주 약해진다.

<치료>
자택치료는 절대불가능하며 격리수용치료를 받아야한다.
효과있는 치료방법은 수분을 보충하기위한 식염수의 정맥주사이며,「테트라사이클린」·「스트렙트마이신」등 항생물질의 투약도 도움이된다.
조기발견하여 적당한 치료를하면 1백%완치된다.

<예방법>
①음식물은 끓여 먹고 익혀먹어야 한다.②식사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한다. ③설사나 토하는 증세가 나타나면 보건소나 병원을찾아 확실한 진단을 받아야한다.④쓰레기통과 변소를 깨끗이하며 파리와 쥐의 번식을 막아야한다.⑤거리에서 파는 빙과식품을 먹지말아야한다. ⑥여행이나집회는가급적삼가야한다.

<전염원>
환자의 토사물및 보균자의 대변이 전염원이다.
접촉자의 1%는 보균자가 된다.

<전염경로>
오염된 음식물에의하여 입으로 전염된다.
인체밖에서는 저항력이 약하여 고온, 소독약, 산, 건조, 일광직사등 으로 곧 죽는다.
냇물이나 바닷물에서도 수일간 살아있고 또환자의 대변 속에서도1일∼17일간 생존한다고한다.

<발생지는인도간디스강|인체침입15분만에 배수로번식|엘토르형은 아시아형보다약해>
「콜레라」 의 원발지는 인도 「간디스]강 삼각주 일대.인도 및 동남아지역의지방병으로 잠복했다가 타지역으로 우행한다.
1817년이래 「콜레라」는 6차례나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하여 1억이상의 목숨을 앗아갔다.
20세기에 들어 16차례나 우리나라에 침입했다.
중국에서는 인구l0만명당 4백명의 사망율인데 비하여 우리나라는 인구 10만당 1백명 사망으로 적은편이나 앞의 3차례에서 나타난 사망률은 50∼67%의 고율이므로 한번 걸리면 안심할수없다.
더우기 「콜레라] 균은 수인성이 돼서 음료수와 음식물을 통하여 급속도로 번지므로 항만의폐쇄가급선무다.
「콜레라」균은 1884년「코호」 박사가 환자의 대변에서 발견한 「바나나」모양으로 약간 굽은 간균이다.
폭 0·5 「미크론」,길이2 「미크론」 이며 한쪽에 꼬리가 달렸다.
「알칼리」성을 좋아하고 산에 약하며 항원구조장 원형 (이나바하여), 중간형 (히로시마형) 이형 (오가와형) 의 셋으로 분류한다.
63년 유행 한것은 이형의 하나인「엘토르」형이었는데 이번것도「엘토르」형이 아닌가 방역당국은 추측한다
「엘토르」형은 다른 이형인「아시아」 형보다 세력이 약하고 사망율은 5∼60%이며 주로 인도·태국·윌남· 「인도네시아」·「필리핀」· 대만 등지에서 유행한다.
「콜레라」 균은 인체에침임하떤 15∼20분만에2·4·8개외 순으로 배수 분열하여 삽시간에 수심만의 균이 장의 점막에 침입하여 기능을 마비시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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