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위, 수원등서 유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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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수원=이창원기자】3선개헌반대 범국민투위는 24일 수원·경주에서, 25일 부여에서 각각 개헌반대 유세를 벌였다.
유진오 신민당 총재는 수원 세류국민학교에서 열린 강연회에서『현정권은 극도의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여 국론을 분열시켰을 뿐더러 부정부패가 도저히 수습할수 없는 단계에 이르려 정권이 바뀌는 경우 국민의 심판을 받게되었기 때문에 3선개헌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유 총재는 또 『외국차관을 들여오면서 2할씩을 현정권에 바쳐야 하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이 되어있다고 주장했다.
처음으로 유세에 나선 투위의 김선태씨는 『박대통령 주변의 일부부패 특권층이 그들의 부패가 폭로되는 것이 두려워 3선개헌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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