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교 무자격교직원 교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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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시 교육위는 6일 시내 85개 공민, 고등공민, 전수학교의 교직원가운데 무자격자를 전원 교체키로 했다. 서울시교육위는 이에 앞서 우선 서울시내85개 교장가운데 무자격교장 30명을 가려내고 이 가운에 24명을 유자격자로 교체 발령했다. 시 교육위에 의하면 공민학교의경우 15개 학교가운데 유 자격교장이 단 1명이고 고등공민학교는 51개교가운데 11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또 18개 전수학교가운데 유 자격교장이 6명, 무자격교장은 3명이었고, 나머지는 직무대리로 채워졌었다. 시 교육위는 이들 85개학교의 교사 1천2백27명의 30%가 무자격교사로 보고 전원 교체하기로 했다. 교육위는 무자격교장이 있는 30개 학교에 대해 3개월 전부터 유자격교장으로 교체할 것을 종용, 6개학교만 제외하고 전원 교체한 것이다. 이들 6개학교도 올해안으로 유 자격교장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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