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배치에 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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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욕본헌병감실은 5일제38 「카투사」보충대인사장교 최병태소령을 수최등혐의로 긴급구속하고 미군연락장교단장 조옥식대령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육군수사당국에 의하면 최소령은 지난 7월초 부평에 있는 제38 「카투사」보충대에 전입되어온 2백명의 「카투사」중 91명으로부터 한사람 앞에 2∼3만원씩 받고 서울을 비롯한 주요미군부대에 배치시켰다는 것이다. 육군헌병감실은 이같은 부정이 부관감실과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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