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섞어 야구 환담 우리딸도 양키즈·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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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디안(월남)30일AP동화】「닉슨」미대통령은 30일 미제1사단을 방문, 축구와 야구에 이르기까지 일선 사병들과 「유머」에 넘친 이야기를 나눴다.
「닉슨」대통령은 진흙속에서 그를 맞이한 보병기갑 및「헬리콥터」 부대원들과 일일이 악수했다.
대동령은「텍사스」주「댈러스」출신사병에게『자네고향 축구「팀」참으로 강「팀」이나이「팀」의명「쿼터·백」이 다른곳으로 가서 서운하다』고 위로하는가 하면「시카고」출신의 소총수 보고는『「커브」의「팬」인가, 또는「자이트·삭스」의「팬」인가』고 물었으나 그 사병은『「양키즈」「팬」입니다』고 대답했다. 그러나「닉슨」대통령은『「양키즈」는 고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결정적인 우승「팀」이 없어 혼전을 벌이고 있지. 그러나 우리집 딸도「양키즈」「팬」이라네』라고 받아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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