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군대 용품 인기몰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4면

건빵·전투식량에 반합·야전시트까지 군 장병들의 전용 물품이 마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가 잠실점·서울역점 등 30개 점포에서 선보인 반합과 밀리터리 방수시트가 출시 5일 만에 각각 150개, 50개 판매됐다. 지난달 중순부터 선보인 밀리터리 레저침대도 약 300개가 팔렸다. 오픈마켓 옥션에서는 지난 6월 전투식량 매출이 전월 대비 120% 신장했다. 건빵은 한 달 새 판매가 60배 늘었고 소스인 맛다시와 야전침대 매출도 각각 270%, 45%가량 늘었다. 유통업계에서는 병영생활을 소재로 한 TV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가 군대 용품 매출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0일 서울 중구 봉래동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군대 용품 이용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 뉴시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