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토리 속 사진 그대로 포토북에 옮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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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사원 윤기평 씨(33세)는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고객관리를 시작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객들에게 필요한 상품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수시 업데이트할 수 있고, 소소한 일상에 관한 내용까지 공유하는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과의 정서적인 공감대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카카오스토리의 득을 보고 있다는 것이 윤 씨의 설명이다. 하지만 그 자료와 네트워크가 휴대폰 안에서만 존재한다는 점에서 한계도 있다.

윤 씨는 최근 그동안 카카오스토리에 업데이트한 자료를 배포용 자료로 만들고자 했다가 일이 간단치 않음을 깨닫고 상심한 경험이 있다. 수개월 간 꾸준히 업데이트 한 자료들의 분량이 어마어마한 데다가 도서 편집이나 출판에 대한 조예가 없는 그로서는 한 권의 책을 만드는 과정이 녹록지 않았기 때문이다.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해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으로 공유한 자료를 자신만의 자료집 혹은 책자로 만들고자 하는 수요 또한 늘고 있다. 이 같은 수요에 응답하고자 온라인 포토북 서비스 업체 ㈜페퍼콘(대표 우지희)이 카카오스토리 자료를 개인 소장용 자료로 만들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올로그 스토리북 for Kaka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포토북 제작 과정이 휴대폰에 있는 사진을 개인용 PC로 옮긴 후 편집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면 올로그 스토리북은 휴대폰의 사진들을 그대로 활용해 포토북을 주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포토북의 퀄리티도 한층 높아졌다. 하드커버, 소프트커버 등 2종에 대한 선택이 가능하며 카카오스토리의 사진과 글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어 초보자들도 손쉽게 본인이 원하는 포맷의 포토북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스토리의 글과 덧글 수를 한 번에 모아 제작할 수 있어 스마트폰에서 느끼던 게시물의 느낌을 그대로 포토북에 옮겨 간직할 수 있다.

올로그 스토리북 for Kakao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주문 고객들에게는 올로그 이용권, 아이스 아메리카노, 팥빙수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론칭 기념으로 진행된다.

올로그 포토북 관련 자세한 내용은 ㈜페퍼콘 홈페이지(www.olo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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