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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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2일동양】미국 「뉴스위크」지는 2일 박정희대통령이 「구엔·반·티우」월남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로 「닉슨」미대통령과 회담하는 「아시아」지도자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시사주간지는 「페리스코프」(잠망경)란에서 「닉슨」대통령이 8일 「미드웨이」도에서 「티우」대통령과 회담할 계획이라고 발표한이래 박대통령의 보좌관들은 서울주재 미대사중에 이와같은 한미정상회담을 촉구해왔다고 보도했다.
「뉴스위크」지는 박대통령이 월남에서 미군과함께 한국군 4만8천병력이 싸우고있는데 비추어 「닉슨」대통령의 관심의 표명을 요구하는 권리를 갖고있는것으로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미국무성관리들은 이런 보도를 뒷받침한 아무런 정보도 갖지못했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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