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가격 안 내리면 유포과정 철저히 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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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제기획원은 이미 부대당 도매 2백90원, 소매 3백20원까지 오른 「시멘트」값을 업계가 내리지 않으면 국세청의 폭리조사반을 동원 유통과정을 철저히 단속키로 하는 한편 수송원활을 위해 화차배정량을 늘리도록 교통부에 요청했다.
22일 기획원당국자는 철도화물운임조정에 따른 운임증가가 부대당 3원95전에 불과하고 서울지역의 재고가 45만부대로 항상 3일분(1일평균 15만부대)의 여유가 있음을 지적, 값을 올릴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업계는 철도화물운임조정 및 재고부족을 이유로 상격을 인상할 움직임이 있으며 현재 대리점도협의가격이 부대당 2백58원81전인데도 도매 2백90원, 소매 3백20윈까지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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