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로이드 카메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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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4면

즉석에서 사진을 빼낼 수 있는「폴라로이드·카메라」가 외국에선 대유행이고 우리 나라에서도 「아마추어」들에게 인기가 있어 점차 널리 보급 되어가고 있다.
번잡한 조작과 현상, 인화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셔터」를 누른2∼3초 후에 뽑으면 인화된 사진을 볼 수 있는 점이 특징. 흠이 있다면 모든 것이 자동화되어 사진이 평면적이고 「필름」이 약간 비싸다는 점이다. 아직은 나도는「카메라」종류가 많지 않고 값도 대체로비싼 편.
일제·미제 구별 없이「모델」104가 1만5천원. 조금 개량된「모델」230은 2만5천원선. 「모델·넘버」가 높을수록 최신형이다.
완전 자동에 싫증을 느낀 사람을 위해서 최근 자동과 수동을 겸한「모델」250이 나왔는데 값은 4만원선.
「필름」은 한 통(3×2짜리8장) 흑백이 1천2백원, 「칼라」가 2천1백원.
사진을 뽑은 다음「필름」에 딸린 약을 표면에 칠해야 변색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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