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도발·충승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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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오는22일부터 2일동안 태국수도「방콕」에서 열리는 제3차 월남참전연합국외상회의에 최규하 외무장관을 수석대표로하는 12명의 대표단을 보낸다.
이번회의에서는 월남전의 종결에따른 연합군의 철군문제와 미-월맹간의「파리」평화협상의 추이, 종전후의 월남전재복구 사업문제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하고 월남전 종결에따른 동남「아시아」안보대책을 검토한다.
오는20일「방콕」으로떠날 최규하외무장관은『이번회의에서는 동해사건과 삼척·울진지구의 북괴무장공비침투사건등 최근의 한반도정세를 설명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월남참전국의 공동지원책을 협의할것』이라고말했다.
최장관은「오끼나와」미군기지반환문제에 따른 관계국의 의견도 조정할것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은 다음과같다.
▲수석대표=최규하외무장관 ▲대표=신상철주월대사·한표욱주태대사·심흥선육사교장·김용휴주월군부사령관·김정태외무부아주국장·윤영교주태참사관·양윤세경제기획원투자진흥관▲정동렬외무장관비서관▲신현식외무부사령관외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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