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익위배안돼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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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신범식문화공보부 장관은 23일 취임후 첫 기자회견에서 『공산세력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우리처지로서 국가이익에 어긋남이없는 언론정책을 지향하겠다』고 말하고 언론의 자율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신장관은 『언론은 국가적인 입지조건과 시대적인 조건에따라 자유의 양상이 달다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러나 선의의 보도가 필화사건으로 번지지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장관은 사이비언론에대해 『일부 사이비 언론이 빠른 시일 안에 자율·정화되지않으면 행정력으로 규제하겠다』고 말했다.
신장관은 문화재와 관광사업의 연결을위해 노력할 것이며 『문화예술의 국제교류와 작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촉진하고 대중예술의 창달을위해 대 도시형, 중소 도시형, 농촌형으로 구분, 지역사회에 알맞는 오락물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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