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이젠 지상파 드라마에서 성인영화급 베드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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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화면 캡처]

클라라의 베드신은 예고편보다 강력했다.

클라라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주말극 ‘결혼의 여신’에서 장현성(노승수)과 불륜을 저지르며 침대에서 뒹굴었다.

영어 뉴스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 중인 노승수와 클라라(신시아 정)는 각자 가정이 있는데 점심시간 남몰래 뜨거운 불륜행각을 벌였다.

같은 시각 남편 노승수를 최고로 여기는 장영남(권은희)은 사실을 꿈에도 모른 채 방송국으로 찾아왔다가 굴욕을 당했다. 노승수는 권은희의 갑작스런 방문에 제 발 저린 나머지 타박을 아끼지 않았고 권은희는 눈물을 흘리며 돌아섰다.

앞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낳았던 만큼 베드신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예고편보다 훨씬 높은 수위로 주말극을 성인물로 둔갑시켰다.

일부에서는 ‘드라마 초반 시청률 잡기에 혈안된 모습’이라며 지적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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