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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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부실업체정비방안을 검토중인 정부는 대불발생이나 과중한 부채등으로 앞으로의 운영이 거의부가능하다고 판정되는 부실차관업체에 대해서는 현금차관을 도입, 운영자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19일관계당국자는 약20개의 부실차관업체중 흥한「비스코스」·「유니언·셀로판」·수산개발공사 및 화직업체등 5,6개업체는 증자나 금융자금지원 및 세제상의 혜택만으론 회생이 부가능하다고 보고 운영자금의 조달을 위한 현금차관을 도입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내자조달용현금차관은 통화성의 팽창을 유발시키는 부작용을 가져오는 동시 또한번 특혜를 주는것이 되므로 이들 업체에 대해 정부는 기업경영을 강력히 통제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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