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여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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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14일밤 「다카」시와 동「파키스탄」의 일부지역을 시속1백50km로 휩쓴 회오리바람으로 1천여명이 사망한것으로 보인다고 정부대변인은 16밝히면서 이날 5백50구의 시체가 발굴되고 탐색작업이 접근불능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회오리바람은 5만여명인구의 30여마을을 휩쓸었는네 「다카」지방 한곳에서만도 약1만5천여명이 집을 잃고 최소 4천명이 상처를 입었다.
현재까지 「다카」의 「테므카」 판자촌에서는 3백26구의 시체가 발굴되었으며 「다카」동쪽의 「무라드나가르」와 「소마」마을에서 1백92구가 발굴되었다.
군대와 학생들은 시체와 생존자를 찾아 부서진 집들을 탐색하고있다. 【다카(파키스탄)16일 로이터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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