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국장 “싸이가 심사했다면 로이 킴 우승 못했을 것”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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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김기웅 국장이 싸이(36)가 심사를 계속했다면 로이 킴(20)은 우승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29일 Mnet ‘슈퍼스타K5’ 서울 지역 마지막 예선 현장에서 “지난해 우승자 로이 킴은 싸이가 심사를 계속 맡았다면 우승하지 못 했을 것이다”고 조심스레 내다봤다.

싸이는 지난해 ‘슈퍼스타K4’ 심사위원으로 이승철ㆍ윤미래와 함께 했지만 ‘강남스타일’의 국제적인 인기로 생방송 1회차만 참여했다. 이후 싸이의 자리는 윤건이 대신했다. 이와 관련해 “윤건이 투입되면서 로이 킴과 조합이 잘 맞았다”며 “사실 싸이는 딕펑스를 좋아했다. 싸이가 계속 심사를 했다면 딕펑스가 우승을 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 ‘슈퍼스타K5’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서 심사 중이다. 지역 예선을 거쳐 다음달 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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