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부터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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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제69회 임시국회가 1일 개회했다.
여 야총무단은 2일 회합을 갖고 의사일정을 협의할 예정인데 안보문제를 비롯한 현안문제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첫의제로 하기위해「아이젠하워」전미국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한 정총리가 귀국하게될 5일까지 본회의를 휴회, 결국 내주부터 국회활동이 본격화될것같다. 이효상국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이번회기중 처리해야할 중요안건이 많다』고 말하고 『여야협조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어줄것』을 당부했다.
이의장은 또『의원들의 출석률이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대정부질문때 의원들이 자리를 비워 의결정족수에 미달할때는 질문도중에라도 산회를 선포하겠다』고 의원들의 출석을 독려했다.
공화·신민양당은 개회식 직후 각각 국회상위위원장 회의와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책에 관한 전략을 협의했다.
공화당은 이 원내대책회의에서 ⓛ미결안건처리에 중점을 두고 ②권문교장관에대한 해임건의안은 신민당이 제출한 뒤에 의원총회에서 당론을 결정하며 ③서울시에 대한 특감은 내무위를 열어 그필요성을 검토한뒤에 당방침을 결정키로 했다.
신민당은 의원총회에서 권오병문교장관 해임건의안과 서울시정등 당면문제에대한 대정부질문을 선행하기위해 5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 휴회중에는 상위만열어 계류증인 안건을 처리하고 권문교장관 해임을 정부에 촉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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