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6군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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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6일 내년부터 중학무시험추첨 진학제가 실시되는 부산·대구등 6개도시의 학교군을 확정했다.
부산은 3개군, 인천과 대구는 2개군, 나머지 대전·광주·전주는 1개군으로 정해졌다.
문교부는 또 내년에는 서울시내의 학교군도 재조정키로하고 현재 지역이 넓은 1군과 4군을 2개로 나누어 모두 6개학군으로 할 예정이다.
한편 문교부는 서울시내 무시험추전으로 진학한 어린이의 통학거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9만여명중 1만8천6명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밝혀냈다.
이들의 대부분은「스쿨·버스」운행이나 시영 「버스」의 노선 재조정을 요구하고 있다.서울시내에 추첨후 등록한 학생중엔 통학거리 불편등으로 진학을 포기한 어린이가 4백20명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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