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쌀 3천원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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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보리쌀값이 가마 (76·5킬로) 당 3천원선을 넘어서고있어 고미가정책에의한혼식장려와 미맥가격의 격차를 넓히려는 정부시책을흔들고있다.
정부보유보리쌀 방출가격을 가마당 2천7백50원으로묶어 무제한방출을 실시하고있으나 17일 농림부가조사한 주요도시 도매가격은 부산3천3백원 대구3천1백원 광주3천원 탄천3천1백50원으로 소비자가격은 최고3천6백원까지 치솟고있는 실정이다.
농림부는 지난1월25일부터 26개도시에, 2월10일부터는 30개 시청소재지에 보리쌀 방출지역을 확대했으나 보리쌀 가격안정이 이루어지지않고있어 이의 원인조사에 착수하는한편 쌀보리 (나맥) 의 방출도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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