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에 구정휴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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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이공15일로이터특전동화】월남정부는 16일 하오 7시 (한국시간) 부터 17일하오7시까지 24시간의 구정휴전을 실시한다고 15일밤발표했으며 「베트콩」도 앞서 발표한대로 15일상오7시 (한국시간) 부터 7일간의 구정휴전에 들어갔다.
월남외무성은 24시간의 구정휴전을 발표하면서 연합국정부들과 사전협의하여 고들의 동의를 얻었다고 밝히고 휴전기간중 연합군의 모든 공격작전은 중지될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15일 「베트콩」 의휴전이 시작된후 2시간만에 미군을 수송하던 MH6「헬리콥터」 2대가 「캄보디아」 국경 근처 「타이닌」 시서북쪽 약20킬로지점 상공에서 「베트콩」 의 대공포화에 맞아 격추, 미군5명이죽고 18명이 부상했다고미군대변인이 말했다.
【사이공17일UPI동양=본사특약】16일하오6시 구정휴전이 시작된이래 17상오까지 94건의 휴전위반사건이일어났는데 이로인해 미군3명이 사망하고 33명이부상했으며 순찰선1척이 공산측의 포화로 침몰되었다고 미군대변인이 17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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