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값 인상 획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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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국「택시」사업조합연합회는 15일 하오 서울「앰배서더·호텔」에서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현행 기본요금60원을 1백원으로, 초과요금은 10원에서 25원으로 인상해 줄 것을 당국에 건의키로 결의했다.
70여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업자들은 현행「택시」요금이 66년1월에 책정된 것이기 때문에 수지가 맞지 않아 1대에 매월 8천원 내지 1만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고통부육운 당국은 요금을 올린지 얼마 되지 않고 적자요인을 발견할 수 없다고 지적, 인상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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