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68년의 결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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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68년에도 한국과학기술계의 위신을 국내외에 높여줄만한 획기적인 업적은 나오지 못했다. 68년을 보내면서『무엇이나 올때도 된것갈은데····』하는 희망어린 소리도 있고「연구가 무엇이냐부터 연구해야만 무슨방법이 나올것』이라는 자아비판도 나오고있으며『한나라의 과학력과기술력이 축적되기가 이렇게도 어려운가』라는 탄식도 나오고 있다. 더욱 미국이 이번에「아폴로」8호에 세명을 태워 달로보낸 인류미답의 장거를 성취시긴것에 우리과학기술계도 큰 자극을 받고 이제부터 더 분발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결의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우리 과학기술계에도 무엇이 나올 가능성은 여기 저기서 보이고 있다. 『가능성의 가능성은 희망』이라는 말도있듯이 가능성이 많으면 뛰어난 업속이 나올 희망이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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