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복면강도 30만원어치 강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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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3일낮2시쯤 서울 서대문구 갈현동 243의7 김형태씨(32)집에 27세가량의 청년2명이 들어와 식모 박모양(l8)을 밖으로 유인한뒤 장롱안에든 현금15만원, 독일제「카메라」2개, 「트랜지스터·라디오」, 패물등 싯가30여만원어치의 물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날 도둑들은 집을 지키고있는 김씨집의 식모 박양에게 『주인 아주머니의 동생인데 큰길에 갖다놓은 짐을 좀 가지러가자』면서 박양을 문밖50미터지점까지 유인, 그사이 다른한명이 집안으로 들어가 물건을 훔쳐 달아났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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