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통한안 통과낙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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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엔본부8일동화】11일부터 시작되는 「유엔」이 정치위 한국문제 토의에 참석키위해 7일 이곳에 도착한 최규하외무장관은 숙소인「월더프·아스토리아·호텔」에서 우리 대표들로부터 한국문제의 연례 자동상정정책에 종지부를 찍는 새로운 통한결의안이 「유엔」이 정치위에 제출된후의 「유엔」에서의 우리나라 입장에대한 보고를 받았다.
「워싱턴」에서 자동차편으로 도착한 수석대표 최장관을 맞은 우리대표단은 『재량상정정책』을 목적으로한 올해 통한 결의안이 지난해의 그것보다 더 많은지지를 얻도록 치밀한 전략을 검토하고 올해 통한결의안의 득표전망을 분석했다.
최장관은 11일 「유엔」정치위에서 격증하는 북괴의 도발행위와 「유엔」원칙에의한 우리나라의 통일을 방해하는 북괴의 태도를 규탄하기에 앞서 10일「우·탄트」사무총장을 방문, 「언커크」활동에 대해 감사의뜻을 표하고 통일을 열망하는 우리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김용식「유엔」대사는 우리나라문제에서의 본질문제인 ①통한결의안(언커크보고서)과 ②공산측 제안인 「언커크」해체안및 ③주한「유엔」군의 철수 요구안이 11일 오전에 정치위에 상정, 12일 오후나 13일 상오에 표결에 붙여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올해 통한결의안이 회원국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채택될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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