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내 회담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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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이공27일UPI·AP=본사종합】「구엔·반·티우」월남대통령은 27일밤 월남정부가 오는12월4일의「파리」평화확대회담의 첫정례회의에 참석할것이며「구엔·카오·키」부통령이 이확대회담에 참석할 월남대표단단장으로 총지휘 감독할것이나 회담에 직접 참석하지는않을것이라고발표했다.
그는 이날밤 전국「텔리비젼」방송연설을통해「키」부통령이「파리」회담의 월남대표단을『통솔·지도및감독할 감독관』으로「파리」에 파견될것이나 실질적으로 협상에 참석하지는 않을것이라고 말하여「키」부통령이「파리」회담의 월맹대표단 수석고문인 월맹공산당정치국원「레·독·토」와 비슷한 역할을 맡게될것이라고 시사했다. 그는 월남정부가 참가할 확대회담의 명확 한 개최일자를밝히지않고 다만 월남대표단은 앞으로 10일내로「파리」에서 열릴 확대회담의 첫정례회의에참석할것이라고만 말했다.
한편 월남정부는 협상에 직접 참석할 월남대표단수석대표로는 현재「파리」에서 월남「업저버」단 단장으로 활약중인「팜·담·람」대사와 같은 대사급인사를 임명할 것이며 대표단원들은 의회·종교및 정치단체대표들은 물론 경치·군사및 기술전문가 1백여명으로 구성될것이라고 알려졌다. 그명단은앞으로2, 3일안에밝히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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