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서울에 복사안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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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초겨울에 잦은 짙은 복사안개 때문에 l2일 아침 서울을 비롯한 중부내륙지방은 눈앞의 거리도 잘 안 보여 서울시내에서만도 5중 충돌사고 등 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그 중 1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했다.
중앙관상대는 이날의 안개를 시계「제로」로 측정했다.
관상대 관측당국에 의하면 늦은 가을에서 초겨울 사이, 또는 이름 봄에 자주 나타나는 복사안개는 지표면의 낮은 공기가 기온의 역전 층으로 인해 막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12월 중순까지 복사안개현상이 일때는 특히 서울시내 저지대에 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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